▲ 지난 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표준과학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부품 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스마트부품 인프라 구축 추진
연구센터 설립, 6월 결과 발표



김해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스마트 부품산업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스마트부품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김해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부품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용역'은 김해시, 경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통신기기, 의료기기 분야 등을 고도화하는데 필수적인 스마트 부품산업의 육성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6월까지 용역 결과가 도출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제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 자동차,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산업 창출이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개발 용역을 통해 지역 제조업을 고도화하여 김해를 첨단센서, 스마트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구체화해 국비사업이나 공모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스마트부품·첨단센서 관련 연구센터 유치와 특화산단 조성 등을 산업고도화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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