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다양한 머그컵과 찻잔들이 김해분청도자관 전시실에 진열돼 있다.


김해분청도자관, '컵&잔'전 개최
작가 30명 참여해 250여 점 출품



김해분청도자관이 다음달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컵&잔'전을 연다. 지역작가들이 봄을 맞아 준비한 행사로 실생활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컵과 잔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해도예협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총 250여 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희망할 경우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한 미교다물요 정민호 작가는 "가야토기 형태의 찻잔과 머그컵 등 총 10점을 냈다. 최근 협회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 진행하는 기획전을 자주 연다. 이번에는 좀 가벼운 작품전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자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해분청도자관 장은애 실장은 "공방마다 만드는 컵과 잔의 형태가 개성이 있고 다양하다. 모아 놓으면 아주 예쁠 것 같았다. 관람객들이 특징을 비교하며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 마련했다. 도자관에 방문하셔서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55-345-6036.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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