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위한 교육공약 공개
안전·보육·사교육비 절감 강조

 

▲ 자유한국당 정장수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을 방문해 선거유세를 벌이고 있다.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안전, 보육, 사교육비 절감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육경쟁력이 김해의 경쟁력'이라며 인재 육성 프로젝트 5가지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안전과 보육을 강조했다. 국비와 시·도비를 확보해 야간 어린이 전문병원(달빛 어린이병원)을 장유·진영에 1개소씩, 동김해에 1개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4시간 무상어린이집과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의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건립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영어·수학 교육에 대한 부담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서민 자녀에 대한 영어·수학 멘토링을 대학생과 졸업생에게 맡겨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공부센터 건립, 영어체험마을·수학체험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대학 진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부터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적성 맞춤 고교선택권'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항공우주, 드론, MICE 관광 등 3개교에 불과한 미래 특성화고를 확대·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명문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의 지역 유치도 시도한다.

서민자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김해 지역 학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정된 학원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전담교사제도 확대한다.

한편,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교육'을 확대하고, 고용 취업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