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981년 시 승격 당시 제정돼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시민헌장을 바꿨다. 시는 시민의 참여로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헌장을 개정하게 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는 각계각층의 시민, 시의회, 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5개월 개정작업을 통해 '시민화합', '가야 역사·문화', '사회적 약자', '생명의 가치'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시민헌장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헌장을 초·중·고교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주요행사 현장과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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