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13일 KBS1을 통해 방영된 다큐멘터리 '가야'의 시작 장면.


시청률 7.6%로 뜨거운 반응
향후 가야사 복원방향 제시



다큐멘터리 '가야'가 대박을 쳤다. 김해시와 KBS가 '가야왕도 김해'의 위상을 제고하고 가야사 홍보를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가야'가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7.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13일 2부작으로 방영된 가야다큐는 기획·제작에만 1년간 소요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가야사연구 복원사업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기 이전인 2016년 말 기획해 지난해부터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

가야사 연구복원에 오랜 기간과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단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힘든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다큐멘터리의 흥행은 가야사복원사업의 청사진과 추진 동력확보를 위해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앞으로 가야유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BS와 협의해 대표적 문화유산 예능프로그램인 '천상의 컬렉션'에 가야편을 기획했다"며 "오는 5월 5일 KBS1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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