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한국인 맞춘 연구 수행
태풍 방재시스템 상용화 예정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정우식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 기상청에서 열린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상방재 및 생명기상, 대기환경모델링 전문가인 정 교수는 기상예보 선진화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태풍 내습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예측하기 위한 사전 방재시스템 개발을 연구해왔으며 한반도의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저감할 수 있는 시스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폭염 피해 저감 대책 마련 연구, 통합 기반 다중규모 대기환경분석 시스템 개발을 통한 지역별 미세먼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매년 태풍으로 인적, 물적 피해가 크지만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를 예측할 수 있는 사전방재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며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방재 및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기상청과 한국연구재단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용적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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