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김해·양산·밀양 등 관내 사업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심시위원회를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심사
공생협력단 구성·위험성평가 실시로 안전관리능력 향상 유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양산·밀양에 위치한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유재식)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은 지난 29일 김해·양산·밀양 등 관내 제조·서비스업 사업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심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21개 지역 사업장에서 제출한 세부계획서의 적정성을 심사했다. 특히 세부계획서 내용 가운데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의 구성과 운영계획, 위험성평가 실시계획,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계획 등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원청 기업의 주도로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율안전보건관리 능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중소 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위험관리 및 비상대응시스템’을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동부지사는 이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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