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상 수상작인 전영철 씨의 '봄 그리고 기억'.

 

도자작품 '봄 그리고 기억' 최고 점수
출품작 93점 중 26점 수상작 선정



전영철(도자공방 선) 씨의 '봄 그리고 기억(도자)'이 김해시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시는 지난달 12~23일 열린 '제14회 김해시공예품대전'의 심사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총 93점의 출품작 중 26점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는 김해 시민, 관련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받아 진행됐다.

금상은 송유훈(송공방) 씨의 '만(卍)자 서랍장(목칠)', 조문기(문지공방) 씨의 '차의 향연(금속)'이 차지했다.

은상은 김태수(예림도예) 씨의 '가야의 향(도자)', 이난이(삼계풀잎) 씨의 '어울림(섬유)'에 돌아갔다.

동상은 주은정(가람도예) 씨의 '금바다(도자)', 김민주(코니레더) 씨의 '푸른 바람의 시간(기타)'이 수상했다.

전혜경 씨의 '자승금박 옻칠 화병, 합세트(종이)'와 서만삼(고려요) 씨의 '해은사 다구세트(도자)'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4점이 특선에, 13점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공예품 개발 장려비를 지원받게 되며, 우수공예국가를 견학할 때 우선 지원대상이 되는 혜택을 누린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11~15일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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