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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2년은 너무 짧았다” - 정장수 “현상유지 급급한 김해 바꾸겠다”
  • 수정 2018.04.18 10:34
  • 게재 2018.04.11 10:25
  • 호수 368
  • 3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더불어민주당 허성곤(왼쪽) 김해시장과 자유한국당 정장수 당대표 공보특보.

 
여야, 김해시장 후보 사실상 확정
민주당 허성곤 - 한국당 정장수



6·13지방선거에서 허성곤 현 김해시장, 자유한국당에 정장수 당대표 공보특보가 각각 양당의 김해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되면서 허성곤 시장과 정장수 특보의 양자 대결 구조가 펼쳐질 전망이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정장수 특보의 대결은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 능력 대 젊음과 패기로 김해의 개혁을 외치는 변화의 힘 겨루기가 될 것으로 해석된다.

현역 시장이자 민주당 강세라는 우위에 서 있는 허 시장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사다. 그는 토목직 9급으로 시작해 1급 공무원을 거쳐 기초자치단체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고향인 김해에서 4급 국장까지 거치고 경남도로 옮긴 후 2급 기획조정실장, 1급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허 시장은 누구보다 공직 사회를 잘 알 뿐 아니라 김해시의 미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담은 전문 서적과 박사 논문을 펴내는 등 김해 정책에 정통한 인물로 통한다.

허 시장은 수십 년간 다져진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에 당선 이후 전 시장의 구속, 시정 공백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김해 시정을 빠른 시간 내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시장은 재출마의 뜻을 밝히며 "지난 2년간 열심히 달려왔지만 짧은 시간에 다 이루지 못한 것이 많다. 김해를 더 김해답게,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한 번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현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선도 발판 마련 등을 꼽았다.

이에 맞서는 정장수 특보는 행정가보다는 정치가에 가까운 인사다. 정 특보는 부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후 LG전자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04년 정치계에 입문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고 이후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의 인연으로 지난해까지 경상남도 공보특별보좌관, 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정장수 특보는 '새로운 김해'를 내세우며 현 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변화의 바람을 꾀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SNS에 발표한 '장수생각'을 통해 김해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정 특보는 정책 공약으로 김해신공항 신활주로 변경 방안, 시민 펀드를 통한 도심지 지하주차장 조성, 경전철 완전 인수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미래를 선도하지 못하고 현상유지에만 급급하고 있는 실정에 대한 실현가능한 해법을 담았다.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현 시정에 대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김해시장 자리를 사수하려는 허 시장과 이 자리를 노리는 정 특보의 대결은 두 사람이 각 당의 단수 후보로 추전되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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