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어중 김태양 학생회장이 지난 10일 아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0일 대표 7인 아동공약 발표
예비후보자들 제안서에 서명



신어중학교(교장 서종희)는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에서 주최하는 경상남도지사·경남도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제안하는'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 발표회'에 참석해 발언을 펼쳤다.

발표회에는 아동 대표 7인이 참석했으며 신어중학교는 김태양 학생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태양 학생은 경남도지사 후보들에게 "청소년 유해시설을 단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외 아동 대표들은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량 단속,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마련, 학교 시설 안전 점검, 화장실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자들은 학생들의 정책제안서를 받은 뒤 공약 이행 서명을 했다. 어린이재단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아동 대표들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는 "아동의 미래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사는 시민이자 구성원이다"며 "부모와 보호자, 후견인, 경남도민들은 제안 내용의 반영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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