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김해지회가 지난 14일 창립됐다. 박병국 신임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박병국 신임회장 취임식도 진행
"회원 권익 보호·대중음악 기여"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김해지회(회장 박병국)가 지난 14일 김해문화원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와 예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는 지난 2005년 우리나라 대중음악인들의 권익 보호와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증단체이다. 현재 김해를 포함해 전국 12곳에 지회가 설립돼 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박병국 신임 지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 회장은 김해 제조업체인 '율원정밀'의 대표이다. 밴드 '음악이좋은사람들'에서 보컬·기타를 맡고 있다. 또 '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장,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 김해여성복지회관 후원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다른 음악인 단체와 서로 협력해 대중음악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 또 독거노인 집수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1~3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우리소리예술단의 '북울림'과 강현옥 전통춤 연구소의 '태평무'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창립식 및 취임식이 진행됐고, 3부는 남승민, 추미경, 김정미 등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 무대로 꾸며졌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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