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배달사업 ‘아트팩토리’ 포스터.

 

김해문화의전당, 지역내 기업 대상
5월부터 ‘문화예술 배달사업’ 시작



김해의 근로자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배달사업인 '아트 팩토리'를 진행한다. 아트 팩토리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공장지역과 기업체에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당은 지난 3월부터 김해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희망업체의 지원동기, 사내 동아리 활동, 적합성 등을 고려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신사, ㈜신금하, ㈜부국정공, ㈜부산-김해경전철, ㈜태성정밀이 포함됐다.

해당 업체들은 점심콘서트와 야외음악회, 인문학콘서트, 한밤의 가족 영화 상영, 가족 노래자랑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운영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료한 청년기획자들이 함께 이끌어 나간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지역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또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여가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