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문화의전당이 이달 3~8일 김해시민극단 2기 단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은 뒤, 올 연말 직접 제작한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선다. 사진은 1기 단원들이 지난해 연극 ‘베이비시터’를 공연하는 모습.

 

김해문화의전당, 시민극단 2기 모집
8개월 연습 후 직접 연극 무대 꾸며



김해문화의전당이 3~8일 김해시민극단 2기 단원을 모집한다.
 
김해시민극단은 시민들이 직접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 연극 한 편을 무대 위에 올리는 프로젝트이다. 연출·기획·제작·연기 중 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는 이달 12일 오디션을 통해 총 2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gas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gascart2005@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선발된 단원들은 5~12월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분야별 전문예술인들의 지도 아래 연극이론, 배우훈련, 작품제작 등을 수행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12월 말에는 시민극단이 직접 제작한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전당은 7월 오디션을 통해 김해시민극단 1기 단원 24명을 선발했다. 당시 현장에는 13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총 5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단원들은 5개월 간 연습과정을 거쳐 연말에 이만희 작가가 쓴 연극 '베이비시터'를 무대에 올렸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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