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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 ‘급물살’
  • 수정 2018.05.15 17:05
  • 게재 2018.05.08 17:59
  • 호수 372
  • 5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학교 노후화와 학생 수 증가 문제를 겪고 있던 진영여중이 김해시 진영읍 신시가지로 신설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진영여중 운동장 전경.

 

진영여중, 학부모 동의로 신설
한얼중, 2022년까지 6학급 증설
통폐합 실패 딛고 '해피엔딩' 예상



김해 진영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학생 수 증가와 이에 따른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학교 노후화와 함께 과밀학급 문제가 예상되는 진영여중학교를 신설대체이전하고 한얼중학교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진영지역 5개 초등학교와 진영여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영여중을 진영 신시가지인 택지개발지구 내 신설대체이전하는 계획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설대체이전 찬성 의견이 75.8%로 학교 이전을 위한 학부모 동의율 65%를 넘겼다. 이에 따라 학교 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신설대체이전안은 진영읍 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 내에 진영여중을 초등학교와 통합해 진영2초·중학교(가칭)로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 12개 학급, 중학교 21학급 규모로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한얼중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한얼중의 현재 12학급을 2022년 18학급을 목표로 매년 2학급씩 총 6학급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대수선해 진영 구도심의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진영여중과 한얼중 통폐합 문제를 '제3의 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2016년 10월부터 진영여중과 한얼중을 한얼중 부지에 개축하거나 신시가지로 통합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을 놓고 두 차례에 거쳐 학부모의 동의를 구했다. 그러나 학교 통폐합을 위한 동의율 75%에 충족하지 못했을뿐더러 신시가지로의 학교 이전에 따른 구도심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해 10월 통폐합이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진영여중과 한얼중은 각각 1987년, 1985년 개교한 학교로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학생 수는 계속 늘어나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김해교육지원청의 자료에 따르면 진영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2017년 507명에서 2020년 670명, 2025명 759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돼 한 학급당 학생수가 2020년 37.8명, 2021명 40.8명, 2022명 42명 등 심각한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두 학교는 건물 노후화로 수평 증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진영여중과 한얼중이 각각 신설, 증설되면서 교육청과 학부모는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또한 현재 진영여중 학교 공간은 여중과 맞닿은 진영고 증설에 활용돼 고등학교 교육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진영고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진영지역 중학생들의 타지 유출을 막고 근거리 통학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적정규모학교추진단장은 "진영2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자체투자심사 및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준비를 철저히 해서 진영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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