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장, A급 고기 값싸게 제공
지상 2층 연면적 160평 규모


구도심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A급'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김해축협은 서상동 본점에 고기전문점인 '산들에식당'을 오는 25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산들에식당은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의 식육코너에서 고기를 직접 사서 식당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삼계가야점과 외동서부점 등에서 산들에식당이 영업 중인데 지역의 축산농민들이 생산한 질좋은 고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축협 본점의 산들에식당은 지상 2층, 연면적 160평 규모로 문을 여는데, 고객의 쇼핑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영업 중인 산들에식당이 쇠고기·돼지고기 구이 뿐 아니라 다양하고 저렴한 점심특선을 제공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축협 관계자는 "서상동 본점에도 다른 지점처럼 식육식당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고객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들에식당이 들어서면 축산물 판매 증가는 물론 쇼핑 만족도를 높여 대형마트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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