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김해지역 경남도의원 제3·4선거구 후보자   
 


■김해 제3선거구(동상동·부원동·활천동·회현동)

재선 현역과 지역전문가의 대결


제3선거구는 구도심의 보수정서가 강해 현역인 자유한국당 김홍진 도의원이 유리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도 청년층과 중도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상승해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사단법인 장애인 문화관광진흥회 김진기(56) 김해지회장이 공천을 받았다. 김진기 지회장은 10년 전부터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강점이다.

자유한국당에선 재선 시의원인 김홍진(58) 도의원이 수성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차로 당선됐지만 당 지지율 하락으로 올해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전략을 다하고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김해 제4선거구(진영읍·한림면)

진영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제4선거구는 진영, 한림으로 지역이 축소되면서 진영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곳이다. 후보들은 진영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최근 자유한국당도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만큼 일방적인 선거전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에선 김호대(55) 법무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그는 14년 동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조례 제정 등 도의회 의정활동에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종원 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진영읍 청년회장을 선택했다.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 승패를 좌우할 진영에 기반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활발한 청년회 활동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6·13지방선거 김해시의원 추가 출마 후보자   
 


■마(주촌면·진례면·칠산서부동·장유1동) 선거구

배 의장 4선 고지 오를까


더불어민주당이 시의원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마 선거구의 '나' 순번에 배병돌(61) 김해시의회 의장을 공천했다.

과거 김해농민회를 이끌었고, 시의회 5·6·7대 의원을 역임한 3선의 배병돌 의장이 8대 시의회에서 4선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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