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가 주최한 ‘커리어 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로상담을 받고 있다.

 

인제대, '커리어 업 위크' 운영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4월 30일~5월 4일 한 주간 '커리어 업 위크(Career UP Week)'를 운영했다. 올바른 진로 탐색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커리어 업! 페스티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진로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커리어 업! 페스티벌'은 인제대 학생회관에서 펼쳐졌다. 대학 내 진로·취업·창업 관련 17개 부서가 참여해 학생 580명에게 맞춤형 진로설계와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턴트와의 진로 상담, 심리 검사, 장·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안내,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멘토링, 해외 취업·창업 교육, 이미지 코칭 등이 이뤄졌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확대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의 채용설명회도 열렸다. 5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현황과 일정, 공공기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롯데시네마 김해 부원점에서는 '청년정책과 함께하는 진로 및 취업시네마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K-move,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정부의 고용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구직활동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인제대 박석근 학생취업처장은 "교육계 전반에 걸쳐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와 체계적인 준비교육을 적극 지원해 주는 것이 대학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이 수반될 때,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직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 유지 취업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문방송학과 3학년 김유림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취업 준비가 컨설팅을 통해 쉽게 이해됐다. 손쉽게 취업 정보 접하는 법도 알게 돼 내게 맞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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