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명중학교 도서관에서 '밤새워 책 읽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12일 독서문화체험
책·영화 접한 후 토론 진행



봉명중학교(교장 윤혜경)는 지난 11~12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밤새워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밤새워 책 읽기'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밤샘 독서활동 체험이다. 책을 활용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이 가진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행사는 김해시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학생들이 가치성장카드를 작성해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이어 도서 '스피릿베어'를 읽고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책을 통한 생각 나누기, 드림 캐쳐 만들기, 또띠아를 이용해 피자 만들기, 영화 '언터처블'을 보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작은 독서 골든벨 퀴즈, 도서관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책과 영화를 보고 다양한 질문과 토론들이 이어졌으며 학생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 심수빈(2학년) 학생은 "처음 시작할 때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 서운했는데 책에 대한 내용을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다 보니 생각과 견해가 넓어진 것 같다. 이번 경험들이 나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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