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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시리즈' 임채광 초대전
  • 수정 2018.05.16 10:18
  • 게재 2018.05.16 10:15
  • 호수 373
  • 10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임채광 작가의 '보통의 순간'.

  
6월 9일까지 부원동 갤러리시선서
'보통의 순간' 등 그림 20점 선봬



서양화가 임채광 초대전이 오는 6월 9일까지 김해 부원동 최안과의원 내 갤러리시선(관장 김동겸)에서 열린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통의 순간'과 '파란도시-오후 다섯 시', '겹-순간으로부터의 존재'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처음 작업을 할 때, 붓으로 점을 찍어 그림을 그렸다. 순간에 찍었던 점들을 모아 가치를 가진 물체의 모양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시간적 개념을 표현의 재료로 사용한 것이다. 이어 점은 선과 면 등으로 확장됐다.

대표작품 '보통의 순간'에는 물고기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임 작가는 "물고기의 걸림 없는 유영이 너무나도 자유롭게 느껴졌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그림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물고기들의 모양이 모두 비슷하지만 다르다. 저마다 가치를 가진 존재이다. 개인적으로는 자존감이 낮았던 시기에 붓 자국 하나하나를 남기면서 나의 가치와 마주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 파란도시 시리즈 중 '오후 다섯 시'.

파란도시 시리즈는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그림이다. '오후 다섯 시'에는 책과 찻잔이, '밤바다'에는 산과 바다 전경이 담겨있다. 모두 푸른색을 사용해 그렸다.

임 작가는 "파란색은 내게 무한한 영감을 주는 색이다. 밝고 맑은 에너지가 있는가 하면 적당히 깊은 느낌도 있다. 푸른색 시리즈는 계속 이어가면서 동시에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에 있다가 고향인 마산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지역에서 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다.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 장르, 틀에서 벗어나 내가 남기고자하는 기록적 행위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작가는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이후 서울과 울산 등에서 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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