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된 ‘김해신포니에타’ 공연 장면.

 

오는 30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첫 레퍼토리 공연 ‘하쿠나 마타타’



올해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된 김해신포니에타가 김해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김해신포니에타(상임지휘자 이효상)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가정의 달 가족음악회-하쿠나 마타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애니메이션 주제곡, 민요 등으로 꾸며진다.

김해신포니에타의 레퍼토리 프로그램 '하쿠나 마타타'는 김해신포니에타 단원 25명과 인제대 음악과 출신 이경희 소프라노가 출연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또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노래하는 아이들 중창단이 협연해 맑은 음색과 풍부한 감수성을 선사한다. 2003년에 창단한 노래하는 아이들은 6세~초등학교 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문 예술단체다. 공연에서는 전래민요 '아리랑'과 독창 '어린왕자에게' '비오는 둑길',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가고파' '아리랑 메들리', 드라마, 동요, 고전민요 등이 노래된다. 관객들이 눈과 귀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 음악회로 열릴 예정이다. 음악회 진행은 김해동화구연협의회 회장인 변정원 씨가 맡는다.

이효상 상임지휘자는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며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이다.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의 문화 복지를 증대하고 문화충전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신포니에타는 이번 레퍼토리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클래식 공연과 학교로 찾아가는 북&클래식, 창작공연 '홍도야 울지마라 2018', 교류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선보인다. 오는 6월 27일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두번째 레퍼토리 공연 '명화와 클래식의 만남'을 공연한다.

입장료 R석 1만 원, A석 5000원. 문의 055-314-1919.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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