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지역 중·고교 투입
지역의 대학생들이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가야대학교 절주동아리 '사계절주'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김해보건소에서 '절주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청소년 대상 절주교육과 상담자 역할을 맡아줄 인력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다. 올해는 4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3주 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절주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문 강사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소그룹 집단훈련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올 하반기부터 김해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절주교육을 하고, 상담자로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야대학교 간호학과 김정미 지도교수는 "대학생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하고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성인 강사보다 훨씬 더 공감대가 잘 형성돼 청소년들의 음주문제 인식변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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