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봄병원은 지난 21일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 전문병원으로는 김해 지역에서 최초로, 규모는 37 병상이다.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재활치료와 24시간 간병을 병원에서 통합해 서비스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뇌·신경계 재활이 필요한 입원환자의 간병비는 하루 10만 원에서 2만 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래봄병원은 간호사 12명, 재활지원인력 18명 등 총 37명의 인력을 해당 병동에 배치하고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병상 침대를 3모터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김상현 래봄병원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을 받아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와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입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정상섭 선임기자 v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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