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하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이가 있다. 바로 바 선거구의 최동석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후보다. 최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 12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무리한 의정활동 탓에 심혈관이 터져 지체 2급 장애를 받았다. 이후 해왔던 사업을 꾸려가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최 후보는 "참여정부 성공에 밑거름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를 도우며 못 다한 꿈을 이루겠다는 뜻에서 출마했다. 의정활동을 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신설시 1층 입지를 유도하고 기존시설에 대해선 리프트나 엘리베이터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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