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29일 경남동부지사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하는 모습.


산업현장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위한 전략 공유
경남동부지사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시간 가져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29일 경남동부지사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두용 이사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특강과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현장경영은 정부 핵심 정책목표인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산업재해·교통사고·자살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따라 효과적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경영방침 및 사업 추진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안전보건공단은 2022년까지 일선기관의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에 본부와 지역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경남동부지사 직원들과 대화를 가진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의 사고 위험이 대형화되고 복합화되는 등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안전보건 환경 속에서 산재예방의 패러다임 전환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뿐 아니라 국민적 요구를 반영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산재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대 환경산업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한성대 안전보건대학원장, 한국산업보건학회장, 한국안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에는 국제산업위생학회장(IOHA)에 선출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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