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해반천 산책로에 설치된 IOT 안심비상벨.


버튼 누르면 자동 신고 접수
범죄 예방효과 클 것으로 기대



김해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반천을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반천 산책로에 가로등 설치형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안심비상벨을 6개소에 설치하여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광등 및 경보음이 작동된다. 동시에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내장스피커를 통해 경찰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첨단 범죄예방 시스템이다.

또한 해반천 제방 공중화장실 2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도 설치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범죄 예방효과도 클 것이다. 앞으로 비상벨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에 비상벨을 누르는 등의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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