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강의 연계율 70% 유지
영어듣기 진행 위해 선관위 협조 요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 40분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 학원에서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번 모의평가를 주관했다. 이 시험은 올해 11월 15일 치러질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평가원은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학교 교육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무리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전년처럼 70%가 유지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4585명 늘어난 59만 2374명이다. 재학생은 51만 6411명, 졸업생 등은 7만 5963명이다.

이의신청은 이날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정답 확정일은 19일이고,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교육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약 25분간 확성기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자제해달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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