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맹곤 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한 공모전 수상자들.

김해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9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인제대(실내디자인학과) 강승영 씨 외 4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출품한 '해반천아 윤슬하라'가 수상했다.
 
올해의 주제는 공공 공간 분야인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테마거리 정비 안', 공공시설물 분야인 '김해만의 독특한 가로환경시설물디자인 안', 공공미술 분야인 '친환경 이미지를 접목한 벽화 및 옹벽디자인 안'이다.
 
9회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는 총 109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가 하였으며, 38작품이 최종 출품되었다. 공공공간(테마거리 정비) 분야에 32팀, 공공시설물분야에 6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주제에 상관없이 17개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인제대 학생들의 '해반천아 윤슬하라'는 경전철소음방지터널이라는 기능적인 부분과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해 LED아트를 도입한 디자인적인 부분을 접목한 아이템이 참신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시민들에게 야간경관 개선을 통한 볼거리 제공 및 축제 시 활용 가능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 형태로 등록되어 소개되며, 각 부서에 배부한다. 경관디자인 관련 사업계획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