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리스펙트 캠페인에 앞장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응대 근무자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고객 리스펙트 캠페인 '자알 쫌 봐주이소~'를 시행한다. 고유한 지역 방언문화를 접목한 리스펙트 캠페인은 6~9월에 걸쳐 시행된다.

이 캠페인은 정형화된 고객응대방식에서 탈피해 렛츠런파크 부경만의 고객 친화적인 경마관람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기존의 다소 지시적인 계도 문구사용을 지양하고 부경지역 경마고객의 정서를 고려한 표현방식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전망이다.

리스펙트 캠페인은 환경개선, 고객친화, 붐업이벤트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환경개선'은 관람대 게시물 정비를 통해 좀 더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 렛츠런파크 직원은 현장 서비스책임제를 통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조치를 취한다. 흡연구역 개선 및 주차지역 이정표를 리뉴얼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관람좌석을 신규로 교체하는 등 고객의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친화'는 방문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역 정서를 고려한 친화적인 언어로 사인물을 제작해 부경만의 특화된 단골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제작된 사인물들은 고객들의 이용이 잦은 발매창구, 관람대 출입구 등에 부착 된다.

마지막 '붐업이벤트'는 '멋쟁이 경마가족을 찾아라!'가 시행된다. 고객과 근무자가 칭찬 대상자를 교대로 추천하면 선정 대상자를 찾아가 사은품 증정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행사다. 올해 7~8월 2개월간 진행하며 16명의 칭찬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고객칭찬 주인공에게는 5만원 상당의 구매권을 증정하고 근무자칭찬주인공에게는 간식교환권 3만원권이 증정된다.

정형석 본부장은 "고객과 근무자간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여 건전한 경마관람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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