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제22회 김해예술제'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밸리댄스, 소리새합창, 사충악(국악으로 풀어보는 김해의 충신이야기), 관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18일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질 '클래식의 향연'은 브라스앙상블, 스트링5중주, 가야금앙상블 등 클래식의 세계를 한껏 느낄수 있는 공연이다. 또 풍물마당 덧배기(19일), 전통무용(20일), 기타듀오(21일), 연극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22일) 공연이 이어진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1970년대 개발독재 시절 완장과 권력의 폐해를 학교생활에 빗댄 이문열의 동명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한편 축제기간 윤슬미술관과 애두름마당에서는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사진과 전국 공모전 입상작, 김해시민 사진 공모전 출품작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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