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당선인 중 최고 득표율을 받은 손덕상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71.84% 최다 득표 ‘기염’

손덕상 6선거구 도의원 당선인

김해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당선인은 누굴까. 김해 6선거구(장유2·3동) 도의원에 도전한 손덕상(4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71.84% 득표율로 당선됐다. 맞붙었던 김수종 자유한국당 후보(28.15%)보다 42%가량 높은 지지를 받았다.

초선임에도 손덕상 당선인이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은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장유2·3동의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데다 비교적 젊은 정치인을 요구하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손 당선인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을 위한 현장 정치를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배병돌(오른쪽) 당선인이 선거 운동 중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김해시의원 '4선' 최다선 기록

배병돌 마 선거구 시의원 당선인

제7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았던 배병돌(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마 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4선 의원이 됐다.

배 당선인은 김해시의회 5·6·7대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김해농민회 출신으로 시의회에서도 비닐하우스 개·보수 사업, 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맑은 물 공급사업, 육모비·농약·비료값 지원 사업 등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쳤다. 이번 선거 역시 김해의 농민들과 김해토박이 유권자들의 지지가 두터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 당선인은 "4선까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더 좋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수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당선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유일한 30대 당선 기록

김경수 5선거구 도의원 당선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해지역 최연소 출마자였던 김경수(37) 더불어민주당 김해 5선거구 후보가 김해 유일한 30대 당선인으로 도의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6선거구 도의원으로 선출된 손덕상(40) 당선인과 함께 민주당 김해을 청년위원장, 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도의회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당선인은 "신념 하나만 믿고 정치 신인에게 과감하게 미래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정의로운 사회,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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