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완성… 내년 시행 예정

양산시는 부산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기상·기후정보가 융합된 건강생활정보를 모바일로 양산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시스템 구축 용역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이 용역비 전액을 부담하고 양산시가 관련 기초자료와 시스템 운영 서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용역은 이달 착수하여 오는 1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기상기후와 질병 간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해 양산시에 특화된 생활보건지수(자외선·더위체감·식중독)를 비롯, 미세먼지 정보나 기상단계별 행동수칙 등 다양한 건강생활정보로 구성된다.

또한 이는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고 기상기후가 건강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로 인식되면서 관련된 스마트 공공서비스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