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임호고 학생들이 진로체험 특강을 듣고 있다.


김해임호고, 진로체험 행사
기자, 복지사 등 16명 특강


김해임호고등학교(교장 심재일)는 지난 8일 1, 2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에 날개를 다는 진로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김해임호고는 진로 체험행사를 위해 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16개의 직업군으로 나누고 전문직업인을 학교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자와 PD, 심리·복지사, 항공 관련, 건축·디자이너, 경영·금융관련, 컴퓨터·소프트웨어, 요리사, 제과 제빵사, 연예인, 경찰, 의사·의료관련, 기계·전자공학자, 공무원, 교사 등 16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희망하는 직업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했다.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내 호기심을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실질적으로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계원(1학년) 학생은 "구체적인 계획없이 막연하게 의사가 되고 싶었다. 병원이 아닌 교실에서 의사를 만나 궁금한 것을 질문하니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재일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문 직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가 진로 선택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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