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톤 창의 챌린지'에 참가한 김해율하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율하고, 창의챌린지 교육
아이디어 프로그램 구상


 
김해율하고등학교(교장 허경래)는 지난 6일 1,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율하 해커톤 창의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김해율하고가 교육부로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진행한 것이다. 이날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열렸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한정된 시간 내에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학생들은 '사람을 따라가면서 빛을 비춰주는 가로등', '시간 절약 엘리베이터-타임베이터', '냉장고 속 음식들의 유통기한 관리프로그램', '쎄스코 코드제로(모기퇴치 로봇청소기)',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공감하는 프로그램', '더 나은 여행을 위한 가이드 앱', '스마트 쓰레기통' 등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구현에 성공했다. 
 
박정희 담당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하고 가족, 친구, 이웃의 생활까지 이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생활주변에 대한 민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더불어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허경래 교장은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 협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프트웨어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 김해율하고가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서 미래 인재들과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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