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10명 모두 낙마
여성 8명 중 3명 당선
'대세'는 역시 뒤집을 수 없는 것일까. 김해의 무소속·여성 후보자들이 이번 선거에서도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 10명과 여성 후보 8명(2명 중복) 중 가 선거구 시의원에 도전한 하성자(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마 선거구 주정영(민주당) 당선인, 사 선거구 김명희(민주당) 당선인을 제외한 대부분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무소속 후보는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매번 무소속의 약진은 이어져 왔지만 이번 김해지역 선거에선 정당 공천에서 밀린 권요찬 4선거구 도의원 후보, 조성윤 다 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현역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역 프리미엄에도 정당의 대세를 엎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득표율 13.1%를 기록한 권요찬 후보를 제외하곤 무소속 후보자 모두 득표율 10%를 넘기지 못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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