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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토위’ 유력
  • 수정 2018.06.26 16:33
  • 게재 2018.06.19 17:15
  • 호수 378
  • 2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 민주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공항·KTX김해역 등 현안
김경수 지사 측면 지원 역할도



김해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 당선인이 같은 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의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의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홍철 의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상임위였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행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1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여야 협상을 앞두고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정호 당선인이 중앙당에 1지망 상임위로 국토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2지망 산자위, 3지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인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면서 의원들의 상임위가 전면 재배치돼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당에서 20일까지 원하는 상임위에 대한 1, 2, 3 지망을 받아 지역별, 선수별로 안배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공항 사업, KTX김해역 신설 등 지역현안을 위해 관련 상임위인 국토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의 동지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강조한 서부경남권 개발의 지원을 위해서도 국토위 행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홍철 의원은 국토위에서 산자위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민홍철 의원은 희망 상임위에 김경수 당선인이 활동했던 산자위를 1지망으로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에 대한 가닥이 잡히면서 김 당선인의 의정활동과 지역구 관리를 지원할 보좌진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대 8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김해을 국회의원 전임자인 김경수 당선인의 보좌진 합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경남도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정호 당선인은 현재 김해을 지구당, 선거 캠프 등에서 의원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이력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후원회 등을 통해 적합한 인물에 대한 추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인은 자신이 몸 담았던 영농법인 봉하마을 출신은 고려하지 않고, 김해를 잘 알고 지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책·입법 보좌관의 경우 각 분야 박사 출신, 민주당의 여의도 전문가 그룹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등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최대한 많은 후보자를 추천 받아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적임자를 선택할 것"이라며 "(보좌진 구성을) 가능한 빨리 해야 한다. 이번주 국회의원 등록이 되면 바로 인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여의도 국회 인근에 조그만 원룸을 마련해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장유 집에서 가족들과 생활하면서 국회 회기 중에는 서울을 오가는 생활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당선인은 "현재 국회 회기 중이지만, 지구당 사무실도 옮기고 조직 정비도 해야하는 시점이다. 보좌진 인선도 급한 만큼 서울에는 천천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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