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품 한승찬 작가의 ‘지난행유’(왼쪽 사진)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세희 작가의 ‘십장생도’.

 

김해선면작가협회, 수상작 발표
 7월 3~8일 윤슬미술관서 전시



김해선면작가협회는 오는 7월 3~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제1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해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김해의 문화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공모 결과 총 460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으며 4개 부문(서예·문인화·한국화·민화)에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발굴됐다.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 2차 작품심사 결과 총 340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7월 8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심사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서예부문 한승찬 작가의 '지난행유'가 선정됐다. 한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행유'는 농익은 붓질로 선면예술을 표현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4점이다. 문인회 부문에서는 박종화 작가의 ‘청매’가 선정됐고 민화 부문에서는 정세희 작가의 ‘십장생도’, 한국화 부문에서는 이선애 작가의 ‘진달래길’, 한국화 부문에서는 박우경 작가의 ‘멍산’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 입상작품은 우수상 5점, 특선 51점, 입선 279점이다.

한편 김해선면작가협회는 1995년 설립된 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총 22회의 선면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23회 김해선면작가협회 회원전'을 동시 개최한다.

문의 055-327-4100.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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