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명 조식 선생이 강학을 펼쳤던 산해정 전경. 사진 출처=문화재청

 
용역 거쳐 2022년 완공 계획

남명 사상을 계승하고 청소년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이 건립된다.

김해시는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은 김해 대동면 주동리에 위치한 산해정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중으로 용역을 완료하고 관계법령 검토 등 타당성 분석을 거쳐 2019년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 교육관 건립 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2022년 교육관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교육관 건립사업을 통해 김해 지역에 서려있는 남명 조식 선생의 교육적·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비문화의 계승·발전시키는 등 남명사상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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