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 '티파니 영' 변경해 활동
"소녀시대 멤버들, 내 안전지대"



소녀시대 티파니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로는 처음으로 솔로곡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을 29일 발표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SM과 계약이 종료된 티파니는 미국으로 떠나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란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신곡 '오버 마이 스킨'은 티파니가 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에 직접 참여한 곡이다. 1990년대 R&B 사운드를 가미한 클래식 팝 형식의 곡이다.

미국의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그래미어워즈를 받은 프로덕션팀 스테레오타입스의 조너선 입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티파니는 "실패, 두려움, 거절을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것이 기쁘다"며 "가족과 팬들이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믿어준 덕분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티파니는 "팀의 멤버들은 내 일을 이해해줄 유일한 사람들이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이나 3~5년 정도가 아니다"라며 "나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14년을 알고 지냈다. 그들은 여전히 나를 지지해줄 안전지대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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