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신' '쁘라삐룬'이라는 이름을 단 제7호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란 뜻)의 영향을 받아 김해 전역은 이날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전 12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가 지나서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4도, 최고 기온은 29~30도로 예보됐다.


3일 역시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김해 지역도 2일과 같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김해 전 권역에 하루 종일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 기온은 27~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 비가 더 내리면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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