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2동 시니어 스마트폰 특강 수업을 수강한 주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유2동 주민자치위 첫 특강
앱 다운, 카메라 촬영, 쇼핑 등


"노인들도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할 수 있어요."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유2동 주민자치위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장유2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실에서 총 8회에 걸쳐 55세 이상 지역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지역민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장유2동 주민자치위가 지난달 2주간 접수를 실시한 결과 수강 정원인 25명이 모두 선착순 마감됐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특강은 스마트폰에서 앱 다운로드 받기, 카메라 앱을 활용한 사진 촬영, 음악 듣기, 모바일 채팅, 시외버스 티켓 예매하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강생들은 돋보기 안경을 끼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수업에 집중했다. 
 
특강에 참여한 이재백(76) 씨는 "최신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도 작동법을 잘 몰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특강을 들으면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많다. 반복 학습을 통해 쉽게 가르쳐주니 이해가 잘 된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편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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