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봉황동 수릉원 '김해과학축전' 참여부스에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지난 15~16일 양일 간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 축제 한마당인 '김해과학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인 '김해과학축전'은 교육과학기술부 과학문화도시로 지정받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 확산과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생활에 밀접한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Fun&Joy 신나는 과학놀이'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행사에서 '인제대학교 WISE 경남지역센터'를 비롯한 14개 팀은 체험부스 12동과 전시부스 2동을 열어 체험을 통한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 생활과학과 기초과학, 의생명과학, 로봇, 천문과학, 생태환경 등 과학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은 '김해의 자연알기'를 주제로 하는 생태관련 부스에서 김해 습지, 숲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알아보고 김해시조인 기러기 나무모빌 만들기, 김해 숲 속 동물 나무모형 만들기로 주말을 가족과 함께 즐겼다.
 
김해과학축전을 주관하는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 허도성 교수는 "이번 행사는 과학축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다양한 체험 위주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과학축전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고 과학문화를 대중화시키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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