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서 뒤 재난 예방 행보

▲ 2일 간단한 취임 선서를 한 뒤 곧장 김해 곳곳을 돌며 제7호 태풍의 북상에 대비한 재해 예방 대책을 직접 챙기는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일 오전 9시 김해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처 상황을 점검하는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민선 7기 김해시장직을 개시했다.

당초 김해시는 시장 취임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태풍 북상 소식을 접한 후 시민 피해를 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임식을 전면 취소했다. 허 시장은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취임 선서를 한 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로 옮겨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허 시장은 각 국장들로부터 태풍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지역 내 대형공사장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주촌 두산위브 아파트 신축현장을 점검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 허 시장은 담당 공무원에게 "호우 및  태풍에 따른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