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시의원이 간다!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삼방시장 중심으로 골목상권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시의원이 간다 -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대동면·삼안동·불암동)
  • 수정 2018.07.17 15:28
  • 게재 2018.07.10 16:24
  • 호수 381
  • 4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4년간 김해시의회를 이끌어갈 시의원 23명이 선출됐다. 김해시의원들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생활정치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생활정치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 불암동 3200세대 중 800여 세대가 지내동 동원아파트에 밀집되어 있다. 김형수 의장은 동부보건지소가 들어설 동원아파트 앞 공원을 방문해 생활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

 

 시장 옆 ‘삼겹살 골목’ 등 구상
“여름 고객 위한 쿨링포그 설치”

“지내동 동원아파트 인프라 확충
 인도 폭 너무 좁아 통해 위험”

“안동 1·2지구 대규모 입주 대비
 산책길·동부보건지소 조성 예정”

“대동첨단산단 지역 발전 견인
 초심 잃지 않고 주민 밀착 강화”




"대동면·삼안동(삼방동·안동)·불암동(지내동·불암동)은 김해의 동쪽 입구이자 과거 김해 발전을 이끌었던 지역입니다. 1970년대부터 조성된 안동공단, 불암장어를 비롯한 민물생선, 대동면의 농업과 화훼단지까지 모두 지역의 경제를 살렸던 곳이지요. 하지만 지난 30년간 정체돼 지역 곳곳 낙후된 곳이 많습니다.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니 지역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8대 김해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형수 의장은 현재 3선으로 누구보다 지역 스킨십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일이라면 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모습 덕분에 그는 지역구 초등학교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밀착형' 의원인 김형수 의장과 그가 속한 지역구의 현장을 찾았다.
 

▲ 김형수 의장이 우수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는 삼방시장에서 골목상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골목상권 살아나야"… 삼방시장 활성화에 관심
지난해 9월 문을 연 삼방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고객쉼터에서 김 의장을 만났다. 그는 자연스럽게 1000원 지폐 한 장을 모금함에 넣은 뒤 원두커피 기계로 커피를 내려 대접했다. 고객지원센터 자랑에 이어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당연 삼방시장이었다.
 
삼방시장 앞 김형수 의장의 의장 당선을 축하하는 상인회의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삼방시장은 족발집, 통닭집,반찬가게, 생선가게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활기찬 시장 곳곳마다 김 의장을 알아본 상인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삼방시장은 '소풍'이라는 주제로 온가족이 즐거운 시장을 만들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모범적인' 전통시장이다. 삼방시장의 소풍이라는 이름 역시 김 의장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그는 "소풍처럼 즐거운 시장이 되기를 바라며, 소풍갈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뜻에서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우수 사례로 꼽히는 삼방시장이지만 앞으로 해나갈 사업도 많다고 한다. 김 의장은 높은 시장의 아케이드 쪽으로 손을 뻗어 가리키며 이번 여름 시장의 내부 온도를 3~5도를 낮출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하고 위편에 LED조명 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왜 그렇게 '삼방시장'에 집중하냐는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 저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옆에는 유명한 돼지고기 가게들이 있어 가령 '삼겹살 골목' 등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인근 상가와 상권으로, 계속해서 넓혀가야 합니다."
 

▲ 김 의장이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 김 의장이 지내동 동원아파트 앞 좁은 인도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생활인프라 열악… 도시개발사업으로 변화 기대
"2층짜리 아파트 본 적 있나요?" 삼방시장을 빠져나온 김 의장이 대뜸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곧 눈앞에 드러났다. 1980년대에 지어진 삼방동의 한 아파트였다. 외벽은 흰색 페인트를 새로 칠해 비교적 말끔해보였지만 한 눈에 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김 의장은 "안동공단을 포함한 지내동, 삼방동 등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 아파트의 경우 다행히 재개발이 결정돼 안전하게 튼튼하게 다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지내동 동원아파트는 2000년 입주를 시작한 비교적 '젊은' 아파트다. 지내동과 불암동을 함께 아우르는 불암동 인구 약 3200세대 중 800여 세대가 이 곳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인근 생활 인프라는 열악한 수준이다. 김 의장은 아파트 옆 상가와 차도 사이 1m도 채 되지 않는 인도 폭을 가리키며 "인도가 너무 좁은 데다 중간중간 전봇대가 있어 통행이 위험하다. 더 이상 인도를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역 발전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내비췄다. 최근 확정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덕분이다. 그는 "안동 1·2지구 사업으로 약 4000세대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맞게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야 한다.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산책길 조성, 아파트 인근에 30억 원 예산을 들여서 조성 예정인 주민소통형 동부보건지소 등을 시작으로 주변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열린 불암장어축제를 비롯한 불암동 발전, 대동첨단산업단지 착공 등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주민들의 사랑과 믿음으로 3선까지 하게 됐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나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비밀글로 설정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