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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항노화기업 지원 결실
  • 수정 2018.07.11 09:42
  • 게재 2018.07.11 09:39
  • 호수 381
  • 10면
  • 정순형 선임기자(junsh@gimhaenews.co.kr)
▲ 중국 진출에 성공한 ㈜세림바이오테크. 사진제공=양산시

 
연이은 신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양산시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항노화기업 지원사업'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양산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해온 '항노화기업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밝혀졌다. 현재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기업 지원사업'은 의생명R&D센터 구축 및 상용화지원사업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15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의료기기 분야와 양산시가 신설한 비의료기기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전문생산업체인 ㈜드림콘의 경우 '항노화기업 지원금'을 받아 신공법과 생체적 합성소재를 적용한 컬러소프트·콘택트렌즈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드림콘이 개발에 성공한 컬러소프트·콘택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데다 안전성이 뛰어나 지난해 수출액이 10억여 원에 달했다. 신규인력 4명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었다.

금속와이어 전문생산업체인 ㈜코웰과 스텐트 제조업체인 ㈜엠아이텍은 공동으로 비혈관용 스텐트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혈관용 스텐트는 사람 몸의 막힌 곳을 뚫어내어, 혈액과 체액, 음식물 등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튜브다. 비혈관용 스텐트는 특히 그 재료인 형상기억합금 와이어 개발에 이은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의료기기 특수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적기업 블루인더스는 조선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조선 마스크를 개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루인더스는 특히 공정개선을 통한 조선 마스크의 고급화에 성공한 데 이어 홈쇼핑 시장에 진출해 지난 3~4월에 매출이 15억 원이나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제조업체인 ㈜세림바이오테크는 중국에 있는 대형종합병원과 거래하는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림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은 자연발효 상품으로 시험평가분석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은 받는 데 이어 해외의료박람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거두었다. 

현재 양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항노화기업 지원사업'은 올해 1년간 27개 기업에 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 2017년엔 22개 기업에 6억 원 △ 2016년엔 4개 기업에 6억 원을 지원해 신기술개발과 시제품제작, 해외시장개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양산시는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하여 지역 항노화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보고 앞으로 의생명R&D센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이 분야에 대한 더욱 강화된 지원시책을 실효성 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태열 양방항노화산업국장은 지역 항노화 산업의 저변이 넓지 않고 영세한 점을 전제로 "아직 출발단계이긴 하지만 항노화산업이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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