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사진책

최종규 지음 / 눈빛
448쪽 / 1만 5000원


저자가 지킴이로 있는 전남 고흥의 사진책 도서관 '숲노래'에는 그가 발품을 팔아 모은 사진책 2000여 권이 꽂혀 있다. 이 책은 그가 사진책에서 읽어낸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 사진책은 '사진으로 풀어낸 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살림살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책들을 소개한다.
 


 

있는 그대로 나답게

도연 지음 / 특별한서재
248쪽 / 1만 4000원


어떻게 하면 있는 그대로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카이스트 출신 스님이 일상의 삶을 철학으로 진단하고 명상으로 치료하는 방법과 지혜에 대해 조목조목 조언한다. 내게 생긴 문제를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을 하고 있고,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원 포인트 K-스타트업 창업

이홍철 지음 / 지와수
412쪽 / 1만 8000원


스타트업 단계별 성공 전략과 창업 지원 제도 맞춤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제가 닥쳤을 때 필요한 노하우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창업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발목을 잡는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미국의 내셔널리즘

조영정 지음
사회사상연구원
274쪽 / 1만 3000원


저자는 미국이 얼마나 내셔널리즘이 강한 나라인지, 미국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 내셔널리즘을 갖고 있는지 낱낱이 드러내 보인다. 역사 속 미국의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됐는지 조명하고, 오늘날 미국의 내셔널리즘이 세계에 어떤 모습으로 표출되어 작용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파헤친다.
 


 

물의 과학

제럴드 폴락 지음 / 김홍표 옮김
동아시아 / 504쪽 / 2만 8000원


우리는 물이 고체인 얼음, 액체인 물, 기체인 수증기 이렇게 세 가지 상으로 존재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다양한 물의 현상을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다. 저자는 고체와 액체의 중간 형태인 '배타 구역'이라는 네 번째 상을 제시한다. 물의 궁극적 실체를 밝히는 책.
 


 

전족

펑지차이 지음 / 양성희 옮김
더봄 / 280쪽 / 1만 4000원


전족이란 중국에서 여자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하려고 헝겊으로 묶던 풍습을 말한다. 저자는 전족을 통해 진실과 허위 사이의 불편한 관계와 열성적인 사회개혁 시도의 위험성과 같은 복잡한 주제를 탐험한다. 소름 끼치면서 유머러스하고, 환상적이면서 사실적이다.
 


 

처음 만나는 스페인 이야기 37

이강혁 지음 / 지식프레임
352쪽 / 1만 7000원


스페인은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물, 지방마다 개성 있는 음식 문화, 뜨거운 태양과 그림 같은 해변, 가톨릭과 이슬람의 신비로운 조화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 등등. 37개의 키워드로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하얀 국화

매리 린 브락트 지음
이다희 옮김 / 문학세계사
424쪽 / 1만 6000원


제주도의 어부와 해녀의 자식으로 태어난 자매 '하나'와 '아미'가 겪는 한국 현대사의 처절한 비극을 생생하게 그린 장편소설.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끌려간 소녀 하나의 처절한 삶의 이야기와 6·25 전쟁 직전의 제주 4·3사건에 휘말려 가족이 참살된 아미의 이야기.

부산일보 제공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