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부경찰서 2층 로비에 꾸며진 북카페.

 

본관 2층 54.4㎡ 이달 개관
직원들 책 기부로 꾸며



김해중부경찰서 직원들이 책 기부로 서재를 꾸민 북카페가 개소해 민원인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해중부경찰서는 본관 2층 로비에 54.4㎡ 규모의 북카페를 이달 중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북카페는 지난해 12월 박천수 중부경찰서장의 지시로 검토에 들어가 7월 리모델링 공사에 본격 착수해 마련됐다.

새로 개관하는 북카페는 직원 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휴식과 독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에 비치된 130여 권의 책이 모두 김해중부경찰서 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만큼 직원과 민원인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직원 기부와 외부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북카페가 경찰서를 알리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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