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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끝나도 잠 못 자… 유럽축구 빅리그 주요 관전 포인트
  • 수정 2018.08.10 15:02
  • 게재 2018.08.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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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미디어팀(report@gimhaenews.co.kr)
▲ '손날두' 손흥민과 '캡틴' 기성용. 이들의 EPL 개막전 코리안 더비 성사가능성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유럽축구 2018-2019시즌이 이번 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는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8일), 이탈리아 세리에A(19일), 독일 분데스리가(25일)가 차례로 열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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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10년 만에 리그연패 도전… '폭풍영입' 리버풀, 맨시티 아성 무너뜨릴까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로 개막한다.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압도적 우승을 이룬 맨체스터 시티는 2006∼2009년 리그 3연패를 이룬 맨유 이후 10년 만에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전력 변화가 크게 없어 타이틀 방어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점쳐진다. 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알리송 베커와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 파비뉴, 나비 케이타 등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강화된 리버풀이 맨시티의 독주를 저지할 대항마로 꼽히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조제 무리뉴 감독 3년 차를 맞이한 맨유는 프리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불화설, 이적시장 행보로 여러 차례 잡음이 있었다. 또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며 케파를 영입한 첼시와 루카스 토레이라, 베른트 레노 등을 데려온 아스널 두 팀은 이번 시즌 각각 사리, 에메리 감독이 새로이 부임한 만큼 리그 초반 불확실성을 얼마나 해소할지가 관건이다.

홈 경기장 신축 공사로 인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으로 써온 토트넘 홋스퍼는 새 홈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시즌을 새롭게 출발한다.


■'유벤투스 이적' 호날두… 세리에A 데뷔 초읽기, 라리가 '3파전', 리그앙·분데스리가 '독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이라는 큰 변화를 겪었다.

라리가 2연패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와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앙투안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 호날두를 보내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수혈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도 역시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세리에 A에서는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을 보냈지만 호날두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유벤투스가 8시즌 연속 우승컵을 사냥한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부폰까지 가세한 파리 생제르맹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붙잡는 데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도 각각 프랑스, 독일 리그 패권 지키기에 돌입한다.


■손흥민·기성용 등 '코리안 유럽파' 활약 기대감 상승

한국 팬들에겐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이번 시즌 얼마나 활약할지가 관심사다.

EPL에서는 아시아 프리미어리거의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이 누구보다도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어 득점 랭킹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엔 개막전을 치른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출전 경기 수가 줄어들지만 월드컵에서의 물오른 활약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지난 6월 스완지 시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기성용도 새 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뉴캐슬과 토트넘이 개막전에서 맞붙는 일정이 성사되어 시즌 첫 경기부터 '코리안 더비'를 펼칠 가능성이 있기에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프랑스에선 권창훈(24·디종)과 석현준(27·랭스) 듀오가 두 시즌 째 함께 리그앙 무대를 누빈다. 지난 시즌 권창훈은 33경기에서 11골, 석현준은 트루아 소속으로 26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인 권창훈과 팀을 옮긴 석현준이 팀의 주축 공격수로서 입지를 더욱 굳힐지 주목된다.

분데스리가에선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에서의 아홉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다름슈타트로 임대이적했던 팀 동료 지동원(27)도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해 다시 1부 무대를 뛴다.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에 합류해 데뷔경기부터 2도움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재성(26)의 도전도 주목할만 하다.

이승우(20)는 2부 세리에B로 강등된 엘라스 베로나에서 주전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한 후 아직 새 소속팀이 확정되지 않은 유럽파 맏형 이청용(30)도 일단 유럽 무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개막하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선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5골을 넣은 황희찬(22)이 잘츠부르크에서 세 번째 시즌에 나선다.

프리시즌에 1군 무대를 밟은 기대주 정우영(19·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17·발렌시아)도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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