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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역사문화도시 지정, 시민 힘으로!
  • 수정 2018.08.22 17:43
  • 게재 2018.08.14 16:01
  • 호수 385
  • 1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지난달 7일 김해시 율하동에서 '가야문화프린지' 행사가 열렸다. 가야문화프린지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날 행사장을 찾아 각종 공연과 체험, 퍼레이드 등을 즐겼다. 사진제공=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 문화도시 추진 본격화
27일 시민 초청 심포지엄 개최
시민 참여 창구로 민관 협치 기대


 
김해시가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2042 출항(出港) 심포지엄'을 연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모여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도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다. 분야는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역사·영상 등으로 나뉜다.
 
문체부는 지난 5월 문화도시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매년 5~10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2022년까지 30여 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0년부터 5년 동안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해문화의전당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주관한다. 1부는 27일 오후 3~5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 형태로 열린다. 2부는 시민참여 라운드테이블로 꾸며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관이 아닌 주민들이 주체가 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하게 돼 있다. 지금까지 김해에서 열린 다수의 문화도시 관련 토론은 지역리더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일반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역의 문화인들도 민관 소통의 첫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해문화네트워크 장원재 이사장은 "민관이 협치를 이루는 과정이다.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 자체보다 민관이 서로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열린 토론의 장이 생기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이번 행사가 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2020년 역사분야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다. 현재는 문화도시의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간 7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장기 국책 프로젝트로, 김해문화재단이 올해부터 5년 동안 이끌어 나간다. 시는 앞으로 문화도시 지정을 받은 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문화관광사업소 김미경 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김해가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프로젝트 실행이 가능해진다. 그때까지는 사람을 키우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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