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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반려견 ‘발바닥 화상’ 주의반려동물 돌봄 Q&A
  • 수정 2018.08.14 17:03
  • 게재 2018.08.14 17:00
  • 호수 385
  • 12면
  • 최욱재 율하베스트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report@gimhaenews.co.kr)

Q=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열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강아지도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많이 힘들어 할 텐데 반려견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A=사람에게도 힘든 여름철 폭염은 강아지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고 더운 공기를 내뱉는 호흡으로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에 뜨겁고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는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동차 실내는 요즘 같은 무더위 속 단 몇 분만에 7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차내에 강아지를 15분만 방치해도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강아지 건강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는 땀 배출이 어렵고 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신체에 주는 영향이 크므로 무더운 날의 외출은 삼가고 실내에서 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꼭 외출해야 되는 경우라면 물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바닥 열기가 매우 높으므로 강아지의 발바닥 화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발바닥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이 식어 있는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산책을 시켜야 합니다. 뜨겁게 달궈져 있는 콘크리트 바닥은 열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므로 잔디밭이나 흙길을 걷게 해주거나 신발을 신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걸을 때 절룩거린다거나,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발을 핥는 것은 화상의 징후일 수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화상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더 큰 감염이나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열사병은 단순 고열 증상과는 달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초기에는 호흡 곤란과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질 경우 피가 섞인 구토를 하고 경련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 최대한 빨리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로 옮겨서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물을 뿌려 체온을 낮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해뉴스 /최욱재 율하베스트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경남수의사회 김해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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