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쳐오던 김해 장유면 소재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e-좋은 중앙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1 나눔 실천 유공자 시상식'에서 갑을의료재단 박한상 이사장이 이웃돕기 부문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유지역 유일 종합병원인 e-좋은 중앙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김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100여 세대와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정기검진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같은 해 10월부터 매달 행정기관,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한상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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